아이폰 14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대신 애플케어 플러스를 추천하는 이유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애플에서 직접 운영하는 AppleCare Plus 보험을 들어야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케이스와 액정 보호필름을 추가적으로 붙일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금만 더 보태서 애플케어플러스를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애플케어플러스란?

  애플케어 플러스는 아이폰 구입 후 2년 동안 기기를 실수로 떨어트리거나 우발적으로 파손하는 경우에도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여 기기를 원상태로 복원 받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서 파손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수리해 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기기 수리 비용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싸기로 악명이 높은데요. 항상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의 경우 특히 파손되기가 쉽다는 것 다들 아시리라고 봅니다. 이렇게 잘 알려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보험인데요, 애플케어 플러스 보험을 적용할 경우 따라오는 부가적인 이득도 있으니 아래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 장점 1. 아이폰의 엄청난 수리 비용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아이폰 액정이 깨지면 스마트폰을 새로 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리 비용이 높기로 악명이 높은데요, 아래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파손 시 53만 9100원을 지불해야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보태면 스마트폰을 하나 장만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프로 시리즈가 아닌 일반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수리비도 역시나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아래는 아이폰 14 플러스 일반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수리비이고 자그마치 44만 91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4 플러스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케어 플러스를 가입할 경우 본인 추가 부담금 4만 원 정도로 디스플레이 파손 예상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애플은 파손 사유를 묻지 않습니다.

 

■ 장점 2. 아이폰을 쌩폰으로 쓸 수 있다

  애플케어 플러스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아이폰을 생폰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의 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라이메니션 처리와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높은 반사율은 일상적인 환경에서 명암비와 채도를 떨어트려 화질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강도를 높이면서 반사도를 낮추는 기술을 도입하는데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합니다. 최상의 디스플레이에 2만원 짜리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게 될 경우 디스플레이 반사도는 급격히 증가하여 화질뿐 만 아니라 4~5년 전 기술의 디스플레이 수준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플케어 플러스를 적용하여 쌩폰으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사용하는 편이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아래는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게 될 경우 반사도 변화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아무리 비싼 액정보호필름을 붙인다고 한들 반사도 급증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을 사용시 저하되는 반사율 비교표 (출처: 유튜브 컬러스케일)

  애플케어플러스를 이용하여 아이폰을 쌩폰으로 사용할 경우 불필요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첨단 기술을 세상에서 가장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최고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가장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3. 중고로 팔고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 매우 유리하다

  애플케어 플러스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다음 세대의 기기로 변경할 때 매우 유리합니다. 애플케어 플러스가 적용된 기기는 중고시장에서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뿐 만 아니라, 애플케어플러스 본인 부담금을 내고 수리받은 후 새로운 상태의 기기로 판매할 때 현금화하기에 유리합니다. 수리를 굳이 받지 않더라도 애플케어 플러스 보험 적용이 되어있는 상품은 중고 판매가 수월하여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줍니다. 빠르게 현금화 후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편이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장점 4.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가격을 고려했을 때 전혀 비싸지 않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케이스와 액정 보호필름을 구입하기 마련입니다.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로 적게는 2만 원 많게는 8만 원 이상 지출이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액정 보호필름까지 더한다면 10만 원 정도 지출이 예상됩니다. 아이폰 사용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케이스를 바꾸거나 액정보호필름에 발생한 스크래치로 인해 바꾸게 되는 경우 지출은 이보다 더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액세서리 지출보다 애플에서 직접 운영하는 애플케어플러스 보험이 더 저렴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아래는 쿠팡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 정품 케이스 가격입니다.

 

애플 아이폰 케이스 쿠팡 할인가격 (출처: 쿠팡)

 

■ 아이폰 애플케어플러스 가격

  애플케어 플러스는 일반 라인업의 경우 약 19만 7000원, 프로 라인업의 경우 23만 원 ~ 29만 원 사이에 있습니다. 향후 2년간 받을 수 있는 보증은 앞으로 지출될 아이폰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가격에 비하면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할 경우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뿐 만 아니라 쌩폰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가벼움과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중고시장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표입니다.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표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이상으로 애플케어 플러스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로 애플은 2022년 9월 7일 이후로 우발적 손상에 대한 수리 비용 할인을 기존 1년(12개월 기준) 2회에서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할인으로 조건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이 부분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애플케어 플러스 적용 가능 기간은 기기를 구입한 날짜로부터 60일 이후에는 가입이 불가능하니, 구입 시점에 꼭 한번 고려하시길 당부드립니다. 2개월 이내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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